오늘/일상

120630

포 말 2012. 7. 1. 00:09
# 1/2
2012년의 반이 정말로 지났다.
실연도 당했고
회사생활에 권태감도 느꼈고
동호회도 가입했고
통기타도 샀고
다이어트 배틀도 했고
언니가 결혼을 했고
엄마가 아프기 시작했고
직업멘토링도 했고
은행대출을 다 갚았고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고
걷기대회를 갔고
희복오빠와 진학오빠가 결혼을 했고
여수박람회를 갔다왔고
서브카메라를 샀고
쿠킹클래스에 참여했고
노트북을 샀고
학자금 대출을 다 갚았고
야구를 보러갔고

많다 많다
많은 좋은일과 많은 슬픈일 많은 힘든일이 있었다.

남은 6개월은
좀 더 많은 좋은일과 좀 더 적은 슬픈일 좀 더 적은 힘든일로 채워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