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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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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6 어리광 부려서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100724 1.아 어떻게 마지막 순간에... 아... ㅇ
100721 아기에게 막대사탕을 하나 주면, 아기는 그것을 한손에 받아들고 사탕을 먹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그 손을 오른손이라고 하자.그 때에, 아기에게 새로운 막대사탕을 또 하나 주면, 아기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사탕은 왼손으로 옮기고 다시 사탕을 받아서 먹기 시작한다.(다른 손으로 사탕을 옮기는 것은, 아기가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사탕을 잡으려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손에 사탕을 보관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그 때에, 아기에게 또 다른 새 막대사탕을 주면,아기는 왼손에 있던 사탕을 다른 누군가에게 주고,오른손으로 잡고 있으면서 먹던 사탕을 왼손으로 옮긴다.그리고 다시 오른손으로 새 사탕을 받아든다. 버릴 줄 모르는, 갖겠다는 본능. 지금의 내 모습이다.
100718 쿨하지 못해 미안한 인생
100708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발신인을 보는 순간 왠지 꺼림칙했다. 슬픔의 목소리 눈물의 목소리 아픔의 목소리 절망의 목소리 왜 아무도 없는 차가운 거실 바닥에서 잠이 들었니? 자는데 춥진 않았어?볼 수 없는 곳에서 널 보내야 한다는게 너무 속이 상해서 많이 울었어. 1996년 3월에 우리 품에서 태어나 14년을 '행복'이란 존재로 숨쉬고 살아왔던 너에게 참 감사해. 너에게 못해준것만 왜이리 생각나는지. 하늘나라 가서 엄마 잘 만났어? 예전처럼 엄마랑 먹는 걸로 싸우고 뛰어다니구 그러겠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행복을 주길 바래. 보고싶다 우리 천사님. 보고싶어.
100708 이렇게나 외로워 잠이 오지 않은 날에 널 안고 자면 그저 행복했는데. 하루 하루 지내며 문득 문득 니가 떠오를때마다 나오려는 눈물을 참기위해 코끝이 얼마나 찡해지는지. 안고싶다. 만지고 싶다. 털 냄새도 맡고 싶다. 체온도 느끼고 싶다. 무엇보다 많이 보고싶다.
100626 난 쓰레기야. 난 죽어야돼.
100626 도영오빠 배치박람회저녁 얻어먹는데 도영오빠가 하는말이 "너 사투리가 늘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상경해서 표준말을 얼마나 갈고닦앗(?)는데 ㅠㅠㅠㅠㅠㅠ 삼성에는 경상도 사람 진짜 너무 많다;;